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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배라면 30도 기울어도 복원…세월호는 엉망"

입력 2014-04-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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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규열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가 30도 이상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정도로 배가 기울었다고 하면, 이미 복원력을 상실했다, 이런 진단도 가능하겠습니까?

Q. 배 30도 기울면 복원력 이미 상실되나?
"정상적인 배라면 복원…세월호는 엉망인 배"
"정상적인 배라면 30도 기울어도 복원력 발휘"

Q. 평형수가 부족해서 이런 현상이 나왔나?
"세월호, 화물 늘리려 평형수 줄인 듯"
"선장·1등 항해사·선주·해운조합이 책임"
"평형수 관리 미흡 선사가 가장 큰 책임"

Q. 정상적인 배가 침몰할 때 선수가 떠오르나?
"정상적 배라면 뒤집혀 침몰하는 경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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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분석 ①] "9시 이전 복원력 상실…30도 이상 넘어간 듯" [동영상 분석 ②] 흔들림 없던 배…"평형수 빼냈을 가능성" [동영상 분석 ③] 선수 떠오른 이유? "평형수 탱크 안 공기 찬 듯" 첫 시신 발견 "언딘이 한 것으로…" 인양 조작했나 민간 잠수사 "기상 탓? 언딘, 의도적으로 구조 지연" "윗선 난처해지니 인양 말라고 해" 증언…언딘 측 부인 목포해경·전남소방본부 압수수색…사고 기록·교신 내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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