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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 하루 앞두고…노량진 학원가서 무더기 확진

입력 2020-11-20 20:09 수정 2020-11-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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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 전국 코로나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내일(21일)이 임용시험인데, 코로나19가 서울 노량진 학원가를 덮쳤습니다. 한 임용고시 학원에서 확진자가 수십 명이나 나온 겁니다. 조용한 전파가 이미 많이 이뤄진 것은 아닌지 걱정인데요.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노량진 한복판의 한 임용고시 학원입니다.

여기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8일입니다.

접촉자 200여 명을 전수 검사했습니다.

이 학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이미 수십 명입니다.

문제는 임용고시 수험생들이 보통 한 학원만 다니는 게 아니라 과목별로 다른 학원을 다니는데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노량진 학원가 일대 전체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주변 학원 관계자 : 전공은 어디 가서 하고, 스터디는 어디 가서 하고, 독서실…그러니까 사방팔방 중구난방이야.]

학원 안에서도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치러지는 임용시험을 앞두고 지난 주말에는 수강생 수백 명이 두 교실에 나눠 함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원 수강생 : 엄청 밀집되어 있다고 보시면 돼요. 웬만한 학교 책상 간격이 있잖아요. 그거를 그냥 거의 쭉 붙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최근까지 이어진 거리두기 1단계에서 학원은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방역 수칙 외에는 아무 제한이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서울뿐 아니라 경기, 인천, 전북에서도 나왔습니다.

이들은 당장 내일 시험을 치르러 전국으로 흩어졌습니다.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들도 비상입니다.

서울 동대문의 고등학교, 경기도 구리의 고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사를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서울시청도 또 문을 닫았습니다.

본관 건물 9층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섭니다.

지난 8월과 이달 초에 이어 세 번째 본관 폐쇕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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