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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변수' 야권연대…안철수 "당대당 연대는 없다"

입력 2016-03-29 20:33

야권 열세 일부 지역에서 연대 움직임
강원 춘천 더민주-국민의당 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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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열세 일부 지역에서 연대 움직임
강원 춘천 더민주-국민의당 후보 단일화

[앵커]

총선을 보름 앞둔 오늘(29일), 오늘의 키워드는 두 가지 정도로 잡힙니다. 여권은 비박 무소속, 야권은 후보 단일화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가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갖느냐에 따라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무소속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서 북한에 비유하는 발언까지 나왔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에서는 후보 간 단일화도 없다고 못을 박고 나설 정도로 이 문제들은 첨예합니다. 오늘 뉴스룸은 바로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권 뉴스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야권의 연대 문제입니다. 야 3당은 말그대로 3당 3색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발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화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당대당 야권연대에 대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국민의당 : 당대당 연대는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 드렸고, 여러 논란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지켜왔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도 연대 없이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구별 후보들끼리의 단일화는 막기 힘들다고 언급했습니다.

후보 간 연대에 여지를 둔 발언이지만, 방점은 연대 불가에 찍혀 있다고 당 핵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실제로 연대 논의를 진행 중이던 후보가 "당의 방침이 바뀌기 전까지 연대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권이 열세를 보이는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간 연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 춘천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구을과 경기 평택, 안산 단원구을, 대전 대덕구 등에서는 야권연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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