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10일 당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와 만나 전날 당무위를 통과한 '공천개혁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혁신안 수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와 혁신안 설명회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갖고 혁신안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30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박우섭 혁신위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와 혁신위는 지난 6월에도 함께 당 기득권과 계파정치에 대한 문제를 의논한 바 있다.
조찬간담회 직후 혁신위와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국회 본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에게 혁신안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