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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표심 달렸다'…2월 임시국회 '입법전쟁' 예고

입력 2014-02-03 07:24 수정 2014-02-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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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의도에서는 내일(4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현안이 많아 그야말로 입법 전쟁이 불가피합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대 쟁점은 정무위원회에서 국정조사로 다뤄질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입니다.

새누리당은 사태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 :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수습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급선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며 현오석 부총리 사퇴 등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지난달 2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현오석 부총리에게 필요한것은 경고가 아닌 퇴장 카드입니다. 국민은 이미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최근 다소 동력을 잃은 국정원 개혁과 관련, 추가법안이 통과될지도 주목됩니다.

이밖에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비롯한 기초연금법안과 북한인권법을 놓고도 여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2월 국회의 성과가 6월 지방선거 표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위기감이 더해져 여야의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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