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원순, "행정의 연속성 중요"…서울시장 재선 의지

입력 2014-01-02 11: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한 도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 모양을 제대로 갖추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지속성과 실천성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블룸버그 시장이나 파리의 드라노에 시장도 10년 정도씩 했더라"라며 이같이 밝힌 뒤 "나름대로 그런 비전은 갖고 있는데 문제는 시민들이 선택을 해주셔야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 "다 시민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며 "얼마나 시민들을 위해서 시정을 위해서 일을 잘 하느냐, 여기에 달려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며 "어떤 분이든 다 훌륭한 분들이시고 또 공정한 경쟁 속에서 결국 시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은 시민이 중심이고 서울시가 당장 서울시민 민생을 챙기는 일, 미래를 준비하는 일들을 누가, 얼마나,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시민들이 많은 정보들을 다 알고 계시고 그래서 여러 가지 그런 종합적인 판단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과의 연대 문제와 관련, "사실 (선거까지) 6개월이나 남았는데 제가 또 예측하고 일희일비 하는 것 보다는 시정에 올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