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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남·북·중·일 친선 탁구대회 개최…"한반도 평화 노력"

입력 2018-06-08 08:51 수정 2018-06-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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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가 올림픽의 날을 맞아 스위스 로잔에서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친선 경기를 개최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스포츠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잔에서 남북과 중국, 일본의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친선경기를 개최합니다.

한국에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경아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IOC 위원이 참가합니다.

북한에선 2016년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송이와 박신혁이 나옵니다.

중국과 일본은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데다 한반도 인접국이라 초청됐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3월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이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는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등에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북한 선수단이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프로그램을 마련 중입니다.]

 바흐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IOC의 꾸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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