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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열흘' 추석 대이동 시작…하늘에서 본 귀성행렬

입력 2017-09-29 20:14 수정 2017-09-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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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9일) 공항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오전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연휴가 길어선지 도로 상황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귀성길을 헬기를 타고 고속도로 상공에서 담았습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예년과 달리 상하행선 구간 모두 원활합니다.

명절 연휴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는 용인 부근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이 있는 한 놀이공원.

주차장 가득 들어찬 차들이 귀성 행렬과 대조를 이룰 정도입니다.

평소에도 나들이객들이 몰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 톨게이트도 양 방향 흐름이 원활합니다.

강원도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호법 IC 부근입니다.

길게 뻗은 도로 위로 차량이 제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길목은 잠시 정체되는 듯하더니, 이내 시원한 흐름을 보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10일 동안 이어지다 보니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이른바 분산효과가 나타나는 거라는 평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귀성길의 경우 추석 전날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헬기지원 : 경기남부경찰청)
(영상취재 : 홍승재 최무룡, 영상편집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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