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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트럼프 돌풍'…선거인단 힐러리 압도

입력 2016-11-09 11:30

트럼프,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를 비롯해 오하이오 등에서도 소폭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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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를 비롯해 오하이오 등에서도 소폭 우세

심상치 않은 '트럼프 돌풍'…선거인단 힐러리 압도


심상치 않은 '트럼프 돌풍'…선거인단 힐러리 압도


심상치 않은 '트럼프 돌풍'…선거인단 힐러리 압도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128명을 확보하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97명)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CNN방송은 트럼프가 텍사스, 아칸소,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네브레스카, 켄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5개주에서 선거인단 128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은 현재까지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와이오밍, 네브레스카, 켄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97명을 얻은 상태다.

미국 대선에서는 전체 득표율과 상관 없이 선거인단 270명(총 538명의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한다. 각주는 1위 후보에게 지역별 할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몰아준다.

각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은 지역은 공화당과 민주당에 대한 주별 지지 성향이 뚜렷한 곳이기 때문에 결과는 경합주가 어떤 선택을 할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트럼프가 경합주 판세에서도 우위를 달리고 있다. 플로리다 개표 93%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는 득표율 49.2%를 기록 중이다. 클린턴은 47.6%로 추격 중이다.

트럼프는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다른 경합주에서도 클린턴보다 소폭 우세한 상황이다.

클린턴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선전 중이다. 개표가 11%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 62.6%로 트럼프(34.1%)를 견제하고 있다. 그 밖에 뉴햄프셔, 콜로라도 등에서도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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