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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테임즈 '주거니 받거니' 뜨거운 홈런왕 경쟁

입력 2015-07-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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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홈런 순위 1, 2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 박병호 선수와 NC 테임즈 선수가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kt에 1:4로 뒤진 3회말, 넥센 선두 타자 유한준이 안타로 출루합니다.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가 전광판을 맞히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시즌 32호포, 2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박병호는 4:4로 맞선 4회말 1사 3루에서 역전 결승 적시타까지 터뜨리면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넥센이 kt를 6:4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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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위 NC 테임즈도 시즌 29호포로 응수했습니다.

3회 삼성 차우찬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테임즈는 5회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됐고 경기에선 삼성이 NC를 12:7로 꺾었습니다.

삼성 박석민은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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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SK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SK에 3:4로 뒤진 9회말 KIA의 마지막 공격, 2사 만루에서 필이 짜릿한 2타점 역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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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역시 연장 10회말 터진 박종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LG를 3:2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8: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시즌 1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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