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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자 수석, 유승민·안희정·문재인 측 잇달아 회동

입력 2017-03-21 14:42

오는 22일 문재인 측 조병제·서훈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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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문재인 측 조병제·서훈 면담

미 6자 수석, 유승민·안희정·문재인 측 잇달아 회동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방한한 가운데 21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유 의원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는 윤 대표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 의원 측 관계자는 "미 대사관 측에서 내용 비공개를 신신당부해 정확한 내용은 모른다"면서도 "한미관계, 사드배치, 북핵문제 등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 짐작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어 마크 내퍼 미 대사 대리와 함께 안 지사를 만나 한 시간 정도 면담을 진행했다.

안 지사측 관계자는 "양측은 면담을 통해 한미관계와 북핵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22일에는 문 전 대표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대사와 서훈 이화여대 교수를 만날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직접 만나지 않는 데 대해 "일정의 여의치 않았던 데다, 외교는 내용만큼 형식도 중요한데 아직 예비후보인 입장에서 문 전 대표가 직접 만나는 게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표는 20일 밤 한국에 도착, 오는 22일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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