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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최여진, 내일(20일) 공식석상 참석 '논란 언급할까'

입력 2016-09-19 07:52 수정 2016-09-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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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와 최여진이 나란히 공식석상에 나선다.

두 사람은 최근 SNS를 통해 일련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공식자리에 나서서도 입을 열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윤아는 이달 초 자신의 SNS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 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라고 썼다.

설경구와 결혼한 뒤 처음으로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연 것이다. 그동안 이렇다 할 얘기를 하지 않았던 그가 tvN 금토극 '더 K2' 출연을 앞두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 해당 글의 파장은 컸다. 더욱이 누구도 꺼내지 않았던 얘기를 본인 스스로 했기에 관심은 더욱 크다. 송윤아는 20일 '더 K2' 제작발표회에서 나온다. 이 곳에서 한 번 더 언급할지는 아직까지 물음표다.

최여진은 어머니의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최여진의 어머니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개고기를 먹는다는 과거 인터뷰를 굳이 끄집어내며 '죄송하고 무식해 보이지만 욕 좀 하겠다'고 말문을 열더니 듣도 보도 못한 욕설을 퍼부었다. 해당 글은 빠르게 퍼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사과했고 최여진까지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기보배가 마침 금메달을 따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최여진의 어머니가 유명인은 아니지만 유명인 딸을 둔 만큼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지 못한 발언. 최여진도 20일 KBS 2TV 새 수목극 '공항가는 길'로 수많은 카메라 앞에 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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