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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희애, 화보촬영 방불케한 첫 촬영 공개

입력 2016-06-22 14:00 수정 2016-06-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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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의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첫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새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제작 소금빛미디어, 라이너스픽쳐스)의 김희애가 드라마 첫 촬영에서 화보촬영을 연상케하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주말극 ‘미녀공심이’후속으로 7월부터 방영되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를 통해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 지난 6월 초 진행된 대본리딩에 이어 중순에는 파주의 한 수목원에서 첫촬영이 진행되었다. 이는 드라마PD인 김희애(민주)가 드라마 촬영장소를 물색하는 내용이었던 것.

처음에는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서 촬영에 임한 그녀는 잠시후 뉴트럴 베이지 계열의 블라우스에다 와이드큐롯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다 스카프로 컬러포인트까지 더한 가방까지 매면서 활동적인 느낌을 한껏 살리면서 센스 넘치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대본에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마음껏 자연을 만끽하며 둘러본다’라는 지문을 확인한 김희애는 의자에서 일어나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미소지었다. 그러다 폭포 옆을 자연스럽게 걷던 그녀는 어느덧 나무바닥에 앉은 뒤 연꽃을 만지면서 행복해하는 연기를 펼쳐보였다.

이에 스태프들은 이구동성으로 “마치 화보촬영 같다”라며 감탄했고, 촬영카메라, 그리고 드론을 이용한 공중촬영을 확인하던 최영훈감독과 서득원 촬영감독은 연신 “김희애씨 연기와 배경이 잘 어울린다. 아주 좋다”라며 흡족함을 표현하기도 했다는 후문. SBS 드라마관계자는 “‘끝사랑’ 첫촬영에서 김희애씨는 한 줄의 지문과 감독의 큐사인만으로도 프로다운 연기를 펼쳐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라며 “이제 본방송이 시작되면 스토리뿐만 아니라 김희애씨의 연기에 점점 더 빠져 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사랑‘은 김희애와 지진희 뿐만 아니라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문희경, 성지루, 이형철, 서정연, 정수영,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7월부터 매주 주말 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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