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 살인 사건의 용의자 27살 김홍일이 오늘 오후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부산 기장 경찰서는 낮 12시 13분쯤 기장군 함박산에서 김홍일로 추정되는 사람이 누워서 잠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4개 중대를 투입해 오후 5씨쯤 산 속에서 김홍일을 붙잡아 현재 울산 중부경찰서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홍일은 지난 7월 20일 새벽 울산 중구 성남동의 다가구주택에서 20대 자매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55일 동안 도주 행각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