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름간식 최고봉…국도변 입맛 자극하는 홍천 찰옥수수

입력 2012-07-25 16: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요즘같은 휴가철, 국도를 달리다보면 구수한 옥수수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데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강원도 홍천 찰옥수수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홍천군 44번 국도.

솥에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상인이 막 찐 옥수수를 건져냅니다.

먹음직스런 옥수수가 바구니에 담긴 채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홍천 찰옥수수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공동 출하장을 만들어 생산된 옥수수의 품질을 선별합니다.

상설 판매장도 개설하고 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홍천 찰옥수수는 찰지기로 유명하고 소화가 잘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맹정녀/옥수수 재배 농민 : 여기 옥수수가 최고로 달아요. 단맛이 있고 쫄깃하고. 다이어트에도 변비에도 좋아요.]

홍천 찰옥수수는 또 이 사이에 껍질이 쉽게 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홍천 찰옥수수는 단맛이 풍부하고 껍질이 얇아 씹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여기에 여름 출하시기의 한계를 벗어나 낱개 진공포장으로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홍천 찰옥수수의 이런 특징은 홍천 지역 특유의 기후에서 비롯됩니다.

[신복교/홍천 찰옥수수 작목회장 : 주야간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찰지다. 지역에 시험장이 있어서 옥수수 종자 개발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 3일부터 홍천 일대에서는 찰옥수수 축제가 열립니다.

관련기사

버릴 것 없는 '옥수수'…다이어트·미용에도 탁월해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