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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위원장 연내 답방 가능성"…공식 언급

입력 2018-12-03 20:34 수정 2018-12-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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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첫 공식 언급이고,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려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JTBC 취재에 따르면 북한 측도 이달 중에 방남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하는 정황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단 가능성은 좀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성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뉴질랜드로 오는 기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을 공식화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그 자체로서 이 세계에 이렇게 보내는 평화적인 어떤 메시지, 그다음에 비핵화에 대한 의지, 또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며, 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이루어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동안 북·미 대화 일정이 잡히지 않아 연내 답방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북·미 대화와는 별개로 추진할 수 있는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도 "북·미 대화 전에 답방이 이뤄지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이런 우려가 말끔히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4일) 귀국하면, 본격적으로 북한과의 답방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대화가 진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은 서울 답방에 부담을 느껴 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부담이 사라진 만큼, 김 위원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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