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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구장서 16방 '홈런 데이'…NC, 8승 2패로 단독 선두

입력 2018-04-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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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빵빵 터지는 타격 덕분에 프로야구 볼 맛이 난다는 팬들이 많습니다. 어제(4일) 열린 다섯 경기에서는 모두 홈런 16방이 터졌는데요. 하지만 홈런이 꼭 승리로 연결된 건 아니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NC 다이노스는 마산에서 홈런 두방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쳤습니다.

박민우가 0대 1로 뒤지던 5회, 신인 선발 투수 양창섭을 상대로 투런포를 뽑았고 김성욱이 8회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NC는 4대 1로 이겨 8승 2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6대 3으로 따돌렸습니다.

2대 1이던 6회에 터진 김재호의 스리런 홈런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연장 10회에 터진 이범호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SK 와이번스에 9대 6으로 대역전 승을 거뒀습니다.

기아는 3연패를 끊고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돔에서 홈런 폭죽을 터뜨리며 kt wiz를 10대 2로 완파했습니다.

1회 말 이정후의 개인 첫 선두 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박병호의 2점포, 마이클 초이스의 솔로 아치, 고종욱의 홈런 2방이 이어졌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대6으로 따돌리고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채태인과 앤디 번즈가 각각 시즌 첫 솔로 아치를 신고했지만, 홈런 없는 한화에 1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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