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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늘 대선후보 확정…선거체제 본격 돌입

입력 2017-03-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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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자유한국당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31일)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지금 전당대회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결과는 언제쯤 나오게 됩니까?

[기자]

약 20~30분 후엔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당대회는 오후 2시에 시작해 약 1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지금 최종 집계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당선자는 국민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현장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결정됩니다.

현재 자유한국당 경선후보는 이인제, 김관용, 김진태 그리고 홍준표 후보까지 총 4명인데요. 현재로선 홍 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지사는 앞서 두 차례 컷오프에서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1호 당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 구속된 날 치뤄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지지자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고 응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날인만큼 마냥 축제 분위기는 아닙니다.

조금 전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하다"고 전하면서 "오늘 전당대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침통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한편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대선주자가 결정되는 오늘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합니다.

앞으로는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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