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12년 만에 겨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화컴퍼니는 2일 멤버 이민우, 앤디의 콘서트 개인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서 이민우는 “손이 시려워~꽁!”이라는 문구에 걸 맞는 귀여운 포즈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 캐롤?”라는 문구로 신화표 캐롤을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아낸다.
앤디의 티저 포스터는 지난 22일 선 공개된 신화 13집 앨범 ‘언체인징(UNCHANGING)’ Part 1의 수록곡 ‘아는 사이’를 키워드로 했다. “우리가 만난 지 얼마나 ‘오렌지’ 아는 사이”라는 문구에 신화의 팬들을 상징하는 오렌지를 넣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화의 13집 앨범 ‘언체인징(UNCHANGING)’ Part 1의 전곡 무대를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화는 오는 12월 17일, 18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6 SHINHWA LIVE – UNCHANGING’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릭, 신혜성을 시작으로 멤버별 콘서트 티저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3일에는 김동완과 전진의 티저 포스터가 마지막으로 오픈된다.
신화컴퍼니는 “오랫동안 기다리신 신화의 겨울콘서트인 만큼 무엇보다 팬 분들을 가장먼저 생각해 준비하게 됐다. 내일 마지막으로 공개될 김동완과 전진의 티저 포스터도 기대해주시길 바라고 이번 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신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