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정현, '공천개입 녹취록 조사' 요구 사실상 거부

입력 2016-08-10 14:54

"일단 민생과 안보 문제가 우선"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단 민생과 안보 문제가 우선"

이정현, '공천개입 녹취록 조사' 요구 사실상 거부


이정현 신임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비박계 강석호 최고위원이 요구한 친박계 녹취록 파문 진상조사에 대해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민생, 안보 문제를 포함한 중대 문제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했고 많은 현안들이 있다"며 "물론 그 문제(녹취록)도 현안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일단 우리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국가 안위와 관련된 문제에 우선 집중하면서 그밖에 다른 현안에 대해 서두르지 말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 문제(녹취록)는 당연히 최고위원이 제기한 문제고, 앞으로 그 문제를 포함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국가안위 문제가 최우선적이고 가장 많은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생산적인, 국민이 원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떤 일도 묵살하거나 피하거나 이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새누리 지도부, 비박계의 공천개입 조사 요구 거부 우상호 "친박 공천개입, 박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박지원 "선관위, 친박계 공천개입 조사안하면 직무유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