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대만 동포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위로문에서 "6일 새벽 대만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만 동포들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손실을 초래했다"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동포는 피는 물보다 진한 한 가족이다.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6일 '춘제(春節·중국의 설) 단배식' 연설에서 대만 동포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시한 바 있다.
대만 남부에서는 지난 6일 새벽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8일 현재까지 34명이 사망, 121명이 실종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