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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포함]클라라, 폴라리스 언론플레이… "우린 자제"

입력 2015-02-11 19:37 수정 2015-02-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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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포함]클라라, 폴라리스 언론플레이… "우린 자제"




클라라 측이 때아닌 유명인 수배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코리아나 클라라 측은 11일 오후 '오늘 폴라리스 측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마치 클라라가 홍콩에 숨어서 경찰 조사를 피하고 있는데 '유명 인사라서 수배가 어렵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극히 악의적인 거짓말이다'며 '홍콩 출국 때 우리는 중랑경찰서 광역수사대 담당조사관에게 날짜가 표시된 홍콩 일정을 제출했으며 홍콩에서 역시 담당 조사관에게 필요하면 하시라도 귀국해 조사받겠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냈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지난주 우리 변호사를 통해 언제라도 조사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했으나 별다른 조사 일정에 관한 답변이 없었다'며 '지난 여러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폴라리스 측에서 먼저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최소한 대응으로 불필요한 설전을 자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 소송에 대한 반소를 준비하고 있다. 설연휴 직후 소장에 답변서와 함께 민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형사 소송 진행 사항을 체크하고 있으나, 클라라가 해외에 체류한 탓에 사건 진행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며 '클라라가 유명인 탓에 수배나 소환이 어렵다고 하더라. 먼저 소송을 제기한 클라라 측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조속히 귀국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클라라는 지난 9월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코리아나클라라입니다.

오늘 폴라리스측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마치 클라라가 홍콩에 숨어서 경찰 조사를 피하고 있는데 '유명 인사라서 수배가 어렵다.'라고 발표하였으나 이는 극히 악의적인 거짓말입니다.

홍콩 출국 때 저희는 중랑경찰서 광역수사대 담당조사관에게 날짜가 표시된 홍콩 일정을 제출하였으며, 홍콩에서 역시 담당 조사관에게 필요하면 하시라도 귀국하여 조사받겠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오히려 지난 주 저희 변호사를 통하여 언제라도 조사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하였으나, 별다른 조사 일정에 관한 답변이 없었습니다.

기자분들께서도 폴라리스 측의 입장을 듣고, 경찰서에 사실 확인을 한번만 하셨으면 이 같은 기사를 나오지 않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지난 여러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폴라리스 측에서 먼저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최소한의 대응으로 불필요한 설전을 자제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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