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페이스북 저커버그, 초저금리 대출 화제

입력 2012-07-18 07: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저커버그가 사실상 '공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4월9일 595만달러(약 68억원) 상당의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변동금리 부로 1.05% 금리를 적용받았다.

이에 비해 미국에서 일반인들은 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의 경우 평균 2.68%의 이자가 적용된다는 것.

저커버그의 금리가 이처럼 낮은 것은 그가 억만장자여서 은행들이 특별금리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이는 현재 물가상승률 1.7%보다 낮은 것이어서 사실상 공짜로 돈을 빌려쓰는 셈이다.

모기지 웹사이트 뱅크레이트닷컴의 그레그 맥브리지는 "저커버그가 돈이 없어서 이 대출을 받은 것이 아니다"면서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기 때문이며, 결국 사실상 공짜로 돈을 대출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브리지는 "일반인들은 그같은 금리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다"며 "저커버그가 받은 대출을 부유한 고객들을 위한 은행들의 특별상품"이라고 부연했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3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로부터 1.75%의 금리로 대출을 받아 710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했으며, 이번에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대출로 모건스탠리 대출을 상환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커버그, 페이스북 상장 다음날 결혼한 이유는 '돈'? 저커버그 부부, 로마서 은밀한 신혼여행 20조원 거부 저커버그, 현금 못 찾아 당황? 억만장자 저커버그 결혼식 축가 부른 가수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