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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쏘는 정치] 민생정책부터 '밀랍인형설'까지…이낙연 총리에 듣다

입력 2019-02-01 19:29 수정 2019-02-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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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한끼정치, 이낙연 국무총리
'오늘의 한끼, 설맞이 대표음식! 떡국'

Q. 오늘의 한끼로 떡국 준비했는데?

[이낙연/국무총리 : 명절이기도 하고, 사실은 세계 식품학자들이 주목하는 완전식사에 가깝습니다. (1992년) 황영조 선수가 일본 모리시타 선수를 35km지점까지 겨루다가 35km지점에서 치고 나가서 금메달을 하거든요? 그때 일본의 어느 민영 텔레비전이 밤샘 토론을 해서 출연하신 식품학자가, 쌀이 있고 고기가 있고 마늘을 넣은 김치 깍두기가 있고 이건 완전한 식사다. (총리님이 그걸 다 기억하시는 것도 놀랍습니다. 이렇게 디테일한 것 까지) 알고보면 쓸데없는…]

Q. '밀랍인형설' 알고 있나?

[이낙연/국무총리 : 알고 있고, 인정합니다. 어떤 표정일 때 제일 그럴싸하게 나온다 그걸 알고 일부러 하는 거죠.]

Q. '정치부회의' 시청하나?

[이낙연/국무총리 : 거기서 밀랍인형설을 유포하기 시작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양원보/국회반장 (JTBC '정치부회의' / 2017년 10월 9일) : 이낙연 밀랍인형설 파문입니다. 이낙연 밀랍인형설, 그러니까 언제 어디서든 누구를 만나든 이낙연 총리의 표정과 자세 조금도 다르지 않다.]

[이낙연/국무총리 : (저희는 인용했을 뿐입니다.) 대량유통의 범인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Q. 대정부질의 '사이다 발언'으로 유명한데?

[이낙연/국무총리 : 제가 이제까지 살아온 것이 기자 정치인 도지사로서 행정 그 모든 것이 늘 국민께 설명을 해야 하는 일이죠. 그런 노력을 30, 40년 가까이 하다보니 몸에 배었나봐요. 돌발적인 상황에서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나오는거죠. ]

Q. 시장에서 '아재개그' 한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

Q. 민생문제 시급한데 대책은?

[이낙연/국무총리 : 우선 소상공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죠. 임차료 문제, 게다가 인건비… 세상은 급속히 변하지만 그 변화를 막을 수도 없지만 그 분들의 삶이 너무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해 드려야 하는 것이고 그게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Q. 미세먼지 대책은?

[이낙연/국무총리 :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적인 노력, 우선 석탄발전소를 줄인다거나 노후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필요시에 중지시킨다거나 또 중국과의 외교협의를 시작했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인공강우 실험도 했는데 한번 해서 당장 비가 내릴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라도 부지런히 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자.]

Q.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항상 꼽히는데?

[이낙연/국무총리 : 많이 남아있고 많은 변화가 있겠죠. 한달에도 몇군데씩 내놓는 것이 저로서는 못마땅합니다. 그런데 언론이나 국민들이 그쪽에 관심을 안두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대로 가지 않습니다.]

Q. 국민들에게 설인사 한 말씀

[이낙연/국무총리 : 설 잘 쇠시고요.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웃에 외로운 분들 계시지 않은지 한번 살펴봐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이번 설에 공교롭게도 구제역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은 가시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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