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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최경환·정종섭 선관위에 고발…"탄핵 등 검토"

입력 2015-08-27 15:16 수정 2015-08-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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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고위급 접촉 이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후속 논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일부 현안보고가 잠시 후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어떤 내용들이 주로 언급될까요?



[기자]

통일부 현안보고는 담당 상임위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상대로 진행됩니다.

원래는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안보고에는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우리 측 협상 대표였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직접 참석합니다.

당시 협상 과정과 타결 배경, 공동보도문의 의미,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있을 전망입니다.

협상 결과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신경전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공동보도문에 적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는 북측의 '비정상적 사태'가 과연 무엇인가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승리를 외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건배사가 거듭 논란이 되고 있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서 선거 주무부서 장관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건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해임건의안과 탄핵, 검찰 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3% 중반 정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서 당의 총선 일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정 장관의 건배사가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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