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판 페르시·로번 쓰러진 네덜란드, 유로 진출 적신호?

입력 2015-03-24 09: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판 페르시·로번 쓰러진 네덜란드, 유로 진출 적신호?


'제2 전성기'를 달리던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로번은 23일(한국시간)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6라운드 도중 다리 근육을 다쳐 전반 24분 만에 교체됐다. 측면에서 해결해줄 선수가 나가자 팀도 0-2로 졌다.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번의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로번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다.

로번의 조국 네덜란드는 충격에 빠졌다. 네덜란드는 터키, 스페인과 A매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16) 예선 A조 3위에 처져 있다는 점에서 로번의 부재는 큰 고민이다. 1위가 본선 직행하기 때문에 네덜란드는 순위 상승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이미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로번까지 쓰러지면서 유로 출전에 적신호 켜진 것이다.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피주영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