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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밝고' 볼턴은 '굳고'…엇갈린 표정 눈길

입력 2018-06-12 20:35 수정 2018-06-1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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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회담장에 들어간 미국측 배석자 중에는 표정이 극명하게 엇갈린 두 사람이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 통전부장과 밝은 표정으로 소통했습니다. 정상회담 자체를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진 볼턴 보좌관은 종일 굳은 얼굴이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두 정상이 독대에 들어간 사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단독회담 상황을 지켜보는 양국 참모들 사진입니다.

사진 속에서 김영철 통전부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나란히 선 채 TV를 바라봅니다.

'스파이 라인'으로 불리며 여러 차례 만나 물밑 조율을 담당한 만큼 친숙한 표정입니다.

반면 같은 사진 속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굳은 표정으로 멀찍이 떨어져 있습니다.

대북 강경파로 통하는 볼턴 보좌관은 앞서 북한에 리비아식 핵포기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해 북한의 반발을 샀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 통전부장에게 미국 측 수행원들 소개하는 폼페이오 장관의 모습이 담겼는데 여기에서도 볼턴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혼자 다른 곳을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북 유연성을 강조한 폼페이오와 강경론을 고수했던 볼턴의 어색한 관계가 북·미 회담장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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