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롯데 이어 신세계도…백화점 감염 비상

입력 2021-05-05 15:26 수정 2021-05-05 17: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백화점 식품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식품관 계산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돼 전수 검사했고, 어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서초구는 '4월 29일~5월 2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아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신세계는 "계산 업무는 모두 신규 직원으로 교체했다"며 "직원들은 항시 마스크를 쓰고, 칸막이 설치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습니다. 해당 층은 내일까지 휴업합니다.

방역 당국은 '4월 25일~5월 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신선슈퍼매장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백화점 감염과 관련해 "백화점은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비교적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백화점은 이용객에 의한 큰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다"며 "이용객보다 종사자에 의한 감염이 많았던 만큼 직장에서의 감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사자에 대한 감염 관리와 방역 관리를 좀 더 살피고 잘 이행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