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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서울 도심서 '드론 택시'…정부, 규제 완화 움직임

입력 2020-01-01 09:10 수정 2020-01-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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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이른바 드론 택시에 대해서 오는 5월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국내에서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5년 안에는 실현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규제를 풀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2049년이 배경인 이 영화에선 주인공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현실에선 영화보다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이미 시험비행도 하고 있습니다.

초기 모델은 드론과 비슷합니다.

뜨고 내리기가 쉬워서 복잡한 도심에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미국 나사부터 국내 기업까지 개발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현섭/현대차그룹 책임매니저 : 개인용 비행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가 약 5년 뒤면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2025년까지 안전 규제를 만들고 이착륙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5월까지 내놓을 방침입니다.

무인 드론산업도 더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도심에선 비행 규제 때문에 드론을 띄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드론 특구 등을 따로 지정해 도심 안에서도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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