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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등 최전선 맹활약…'경찰견 사관학교' 문 연다

입력 2020-06-13 19:47 수정 2020-06-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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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흉기를 든 범인을 쫓아가 3초 만에 제압하고 태어나서 처음 보는 인화물질도 냄새만으로 찾아냅니다. 사건 현장에서 맹활약하는 우리 경찰견의 모습입니다. 경찰이 이런 경찰견을 키워내는 종합훈련소를 만들었습니다. 수사견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47년 만입니다.

홍지용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호송차에 타려던 용의자가 경찰을 뿌리치고 달아납니다.

뒤를 쫓는 경찰견 듀블로, 단숨에 내달려 용의자를 제압합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상황입니다.

다른 경찰견은 갖가지 장애물을 가로지릅니다.

폭발물이 들어있는 가방과 차량을 단번에 찾아냅니다.

실제 현장처럼 꾸민 실내 훈련장에서도 다양한 탐지 훈련이 이어집니다.

방화 탐지견 폴리입니다. 어떤 인화성 물질도 냄새를 맡아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라이터를 한번 숨겨보겠습니다. 한번 보시죠.

[따라와. 앉아. 옳지, 찾아.]

주변을 잠깐 살피더니 라이터가 숨겨진 곳을 정확히 찾아냅니다.

경찰견들이 훈련을 받는 이곳은 경찰견 전문 훈련소입니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는데, 한 번에 8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예비 경찰견들은 여기서 16주 동안 훈련을 받습니다.

[이재호/경찰견 종합훈련센터 교관 : (교육) 체계에 맞는 훈련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시설보다 폭넓은 시설이 구비돼 있어서 우수한 경찰견을 보급할 수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폭발물 탐지, 실종자 수색, 범인 검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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