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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문 맞먹는 차문 두께…두 정상의 '달리는 요새'

입력 2018-06-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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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정상은 싱가포르에서 탈 경호 차량을 각자 본국에서 직접 공수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딜락, 김정은 위원장은 벤츠를 가지고 와서 타고 다닌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대의 차가 모두 '달리는 요새'로 꼽히는 특수차량이라 화제가 됐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GM사의 캐딜락 원을 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미국 대통령만을 위해 제작된 최첨단 경호 차량입니다.

'더 비스트'즉 야수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움직이는 백악관'으로도 통합니다. 

문짝 두께가 비행기 문과 맞먹는 20cm여서 경호원들도 두 손으로 문을 열어야 합니다.

13cm의 방탄유리가 설치돼 있으며 바닥에는 철판이 깔려있습니다.

로켓, 폭탄, 지뢰, 화학무기 등 웬만한 공격은 다 막아낼 수 있습니다.

차량에 총도 여러 자루 장착돼 있고 트렁크에는 수류탄 발사기도 있습니다.

대통령 부상에 대비해 응급의료장비는 물론 비상용 혈액까지 실려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풀만가드 차량을 가지고 왔습니다.

풀만가드는 독일 정부로부터 방탄 최고 등급인 VR10 등급을 받은 차량입니다.

기관총, 수류탄, 화염방사기 등에도 끄떡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학무기 공격에 대비한 산소 공급장치가 있고 화재 발생시 스프링 쿨러가 작동합니다.

벤츠 사는 풀만가드에 대한 세부 정보와 함께 고객 명단을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차량을 따라 뛰면서 유명해진 북한 974부대 소속 경호원들은 북·미 회담장에서는 특유의 'V자 경호'를 하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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