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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우병우도 도마에

입력 2017-10-23 21:03 수정 2017-10-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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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선 다스 실소유 의혹 등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질의도 나왔습니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해 추가 수사 의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혜원 기자, 오늘 국감에선 시중에서 화제가 된 질문, '다스는 누구 것인가'…이 질문도 나왔다는데, 검찰의 답변은 어땠습니까.

[기자]

이 질문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실소유주를 법률적으로 확인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다만 윤 지검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으로 올라있느냐는 질문에는 부인하지 않은 채 "수사 중이어서 자세히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 여부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안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전 대통령 관련 의혹 중 BBK 의혹과 관련해선 사건이 이미 배당이 돼 있는 상태죠?

[기자]

네 'BBK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들이 이 전 대통령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고, 현재 첨단범죄수사 1부에 배당된 상태입니다.

[앵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검찰의 미온적 수사를 질타하는 질의도 나오던데, 이에 대한 검찰 입장은 또 뭐였습니까?

[기자]

네, 불법사찰과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에게 비선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우 전 수석에 대한 재수사가 착수된 상태입니다.

윤 지검장은 오늘 답변에서 "우병우라는 사람을 구속하기 위한 수사는 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다양한 첩보를 가지고 수사하다 보면 문제가 있는 사람은 언젠가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또 우 전 수석을 오늘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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