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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자 118명 치료중…16명은 불안정

입력 2015-06-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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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자 118명 치료중…16명은 불안정


16일 현재 숨지거나 퇴원한 확진자를 제외하고 메르스에 감염된 118명이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중 16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54명이 확진자 중 1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17명은 완치돼 퇴원하고 19명은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치료 중인 감염자 중 102명은 호흡과 혈압, 맥박 등이 안정적이며 16명은 호흡기 증상이 악화돼 호흡 곤란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안정한 상태는 호흡곤란으로 인한 산소 포화도 저하와 함께 맥박과 혈압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져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를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경우를 포괄한다.

다만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 중에서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38) 환자와 경기 평택 경찰인 119번(35) 환자 등은 인공심폐장치인 에크모를 착용하고 대안 치료인 혈장 치료를 할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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