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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주영 장관 사의 수용…개각 가능성은?

입력 2014-12-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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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개각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분석입니다. 청와대 개편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께서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지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른 국무위원들을 향해선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개각을 염두에 둔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일단 해수부 장관 후임 인선이 불가피해진 만큼 자연스럽게 개각의 물꼬가 터졌다는 분석입니다.

여권 내에선 내년 초, 아무리 늦어도 대통령 취임 2주년인 2월 25일 전에는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홍원 총리를 비롯해 일부 부처 장관의 교체가 거론됩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중진 정치인 등의 총리 기용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비선 세력 논란에 휘말린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 3인방의 거취도 관심사입니다.

청와대 내에선 개각폭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모두 교체할 가능성은 낮지 않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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