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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민심은 어디에? 대전·인천 '양자구도' 좁혀보니…

입력 2018-03-01 21:08 수정 2018-03-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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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6.13 지방선거까지 104일, 내일(2일)부터는 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됩니다. '캐스팅 보터' 충청권의 중심인 대전과 수도권 민심의 척도인 인천에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부동층이 두터운 가운데, 일단은 여권 후보군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시민에게 차기시장 적합도를 물었더니 지지율 10%대 초중반에서 4명이 오차범위 내 혼전 중이었습니다.

다만 이 중 염홍철 전 시장과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그리고 이상민 의원은 모두 여권입니다.

야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박성효 전 시장만 이 경쟁에 끼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여권과 야권의 격차가 뚜렷해졌습니다.

여권 후보 중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이들과 박성효 전 시장을 양자구도에 넣어보니 지지율 차이가 모두 20%p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대전의 경우, 부동층이 33%에 달해 본선에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천에서는 적합도를 물은 결과 여당의 박남춘 의원과 한국당의 유정복 현 시장의 지지율이 0.9%p 차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도 여권 지지세가 나눠져 있어 여·야 양자대결로 구도를 좁히면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박남춘 의원이나 홍미영 부평구청장 모두 유 시장을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입니다.

다만 인천에서도 부동층이 39%를 넘어 이들의 선택이 판세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영상그래픽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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