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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 모금 의혹' 고발 시민단체 "차은택도 고발"

입력 2016-10-11 15:40

검찰, 오후 2시부터 고발인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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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후 2시부터 고발인 조사 시작

'미르·K스포츠 모금 의혹' 고발 시민단체 "차은택도 고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가 미르재단과 K 스포츠재단의 모금 의혹과 관련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추가로 고발했다.

윤 대표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 전 단장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달 29일 같은 혐의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윤 대표는 고발장에서 "안종범, 최순실, 차은택 등은 과거 일해 재단을 모방해 기업들로부터 강제로 뇌물을 수수했다"라며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수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해산이나 통합을 승인할 경우에 한해 조윤선 장관을 조건부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는 이날 2시부터 윤 대표를 불러 고발 내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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