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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서민생계형 범죄자 특별사면, 시의적절"

입력 2014-0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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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8일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사범 5925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 데 대해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과거 정부가 단행했던 특별사면과 달리 이번 특사에는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연루 정치인, 기업인 등은 사면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고통과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순수 서민 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 사면은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정부는 사면 대상을 잘 선별해 성실히 살아가려는 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재기할 용기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서민 생계형 사범·불우 수형자 5925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의결하고, 오는 29일자로 단행키로 했다. 아울러 모범수 871명을 가석방하고,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등 289만649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키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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