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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뇌부, 오산서 "외교적 해법 우선" 이례적 발언

입력 2017-08-22 20:48 수정 2017-08-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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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문제 해결의 주된 동력은 외교이고 군사력은 이를 뒷받침하는 수단이다." 미 태평양 사령관 등 미군 핵심지휘관들의 입에서 나온 얘기인데 좀 의외이긴 하지요. 물론 북한에 대한 경고도 했지만, 미군 핵심 지휘부가 외교적 수단을 앞세운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안의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 등 미군의 핵심 지휘관들이 오산 기지를 나란히 방문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군 인사로는 이례적으로 외교적 해법을 앞세웠습니다.

[해리 해리스/미국 태평양사령관 : 우선 가장 먼저 중요한 출발점은 외교입니다. 강한 외교는 강한 군사적 노력으로 뒷받침되는데 그게 핵심입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서도 외교가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는 주된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유사시 장거리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최대한 투입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 발사대 2기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도 방문했습니다.

방한 중인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 등 의원 대표단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선제타격은 절대로 해법이 될 수 없고 대화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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