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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천우희, 눈물 소감 "유명하지 않은 내가…"

입력 2014-12-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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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천우희, 눈물 소감 "유명하지 않은 내가…"
'여우주연상 천우희'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27)의 눈물섞인 소감이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SBS를 통해 생중계되는 제3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이날 '한공주'를 통해 관객을 울렸던 천우희가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우희는 "다들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했었는데"라며 흐르는 눈물 때문에 쉽게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이어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내가 이렇게 큰상을 받다니. 우선 이수진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와 제작진, 관객 한 분 한분 감사하다. 나에게 이 상을 주신 게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겠다. 앞으로도 배우를 하면서 정말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하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천우희는 "앞으로 더 독립영화, 예술영화의 관심과 가능성이 열렸으면 좋겠다.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혜수는 천우희가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동안 관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권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감정이 많이 북받치는 것 같다"라며 천우희를 격려했다.

한편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은 천우희는 과거 영화 '써니'에서 심은경을 괴롭혔던 상미 역으로 출연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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