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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열풍'에 진선유-변천사도 덩달아 '화제'

입력 2014-02-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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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열풍'에 진선유-변천사도 덩달아 '화제'


'안현수 열풍'에 그와 친분이 있는 전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화제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진선유는 16일 케이블 채널 YTN에 출연해 "그 당시엔 몰랐는데 (안현수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가 국적을 바꾸면서까지 다시 시작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속상할까봐 안현수 선수와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 선수들은 필사적으로 운동을 하는 반면에 러시아 뿐 아니라 외국 선수들은 운동을 즐기면서 하는 것 같다. 정상까지 올랐던 선수가 즐기면서 한다면 마음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도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우리 현수오빠를 소치온지 이틀만에 만났다! 머리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고 온 오빠는 머리 안감았다면서 이렇게 바로 씨익 미소를. 아 좋다. 표 고마워 오빠. 내일도 잘해! 파이팅'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러시아 대표팀 단복을 입은 안현수는 한국팀 단복을 입은 변천사와 함께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누가 봐도 친분이 느껴질 만큼 다정한 모습이다.

'안현수 열풍'에 진선유-변천사도 덩달아 '화제'


진선유는 지난 2011년 23살의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뒤, 자신의 모교인 단국대학교 쇼트트랙팀 코치로 활약중이다. 변천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소속 스포츠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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