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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윤진숙 해임, 국민 분노 감안 적절한 조치"

입력 2014-0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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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윤진숙 해임, 국민 분노 감안 적절한 조치"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부적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한 것과 관련, "국민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아마 박 대통령도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윤 장관이 최근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회와 당정협의에서 여수기름유출 피해상황 파악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답변 태도를 보였다"며 "잦은 웃음에 대해서도 수차례 지적했는데 잘 안 고쳐지는 것 같더라. 결국 답변하는 과정에서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윤 장관이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시설을 가지고 있는 주체인 GS칼텍스가 선박의 안전거리, 시속 등 표준 작업서가 있을텐데 관리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새누리당이 8월30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시간이 촉박하고 타이밍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조속히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 대표 진영으로 책임지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연기시키면 안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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