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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포토라인] 법 앞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

입력 2011-12-08 00:39 수정 2017-09-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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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포토라인] 법 앞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


피할수록 좋은 곳이라는 경찰서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갈 일이 생기기도 하죠. 법 앞에 서게 된 스타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법 앞에 선 스타들의 유형

하나, '묵묵부답형'
12월 3일 법원에 출두한 심형래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12월 2일 경찰에 나온 이하늘 씨 역시 입을 다문 채 걸음을 옮겼습니다.

둘, '할 말은 한다형'
"저는 화살을 맞은 사람이 사과를 해야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피해자라고 생각하고요"
2010년 7월 방송사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피소된 개그맨 김미화 씨, 또박또박 자신이 할 말을 당당하게 말 말합니다.

김미화 씨보다 더 당당하고, 준비성 뛰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2009년 12월 폭행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강병규 씨입니다. 그는 목소리를 높여 자신이 피해자라고 얘기하고, 디테일(?)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셋, '일단 잘못했어요'형
2010년 사기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가수 이성진 씨, 자신있게 인터뷰하다가 울먹거리며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도박혐의로 기소된 신정환 씨는 "많이 혼나겠습니다"로 간단히 심경을 밝혔습니다.

뺑소니 혐의로 피소되 경찰조사를 마치고 나온 한예슬 씨는 "수고하셨습니다"란 의외의 말을 남겼는데요, 경찰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외모를 과시해 마치 영화 홍보 인터뷰 자리 같은 느낌까지 들게 했습니다.

넷, '품위 잃지않기'형
병역기피 혐의로 피소된 MC몽은 1차 공판에는 어두운 컬러의 옷을 입었고, 2차 공판에는 입을 꽁꽁 싸매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4차 공판 때는 표정도 많이 밝아졌고, 그보다 더 밝아진 게 포착됐는데, 바로 삼색 양말이었습니다.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하는 법 앞에 선 스타들. 이런 곳에서는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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