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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나토 순방 일정 돌입

입력 2022-06-28 15:12

김건희 여사, 취임 후 처음 취재진 앞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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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취임 후 처음 취재진 앞 등장

[앵커]

해외 순방길에 처음으로 오른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에서 외교 일정들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호주 총리와의 정상 회담 등이 이어집니다.

채승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4시 반쯤 첫 순방지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손을 맞잡고 트랩을 내려온 윤 대통령 부부는 환영 인사와 악수를 나눈 뒤 곧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착을 앞두고 전용기에 함께 탄 취재진을 찾기도 했습니다.

질의응답도 이어졌습니다.

취재진이 나토 회의를 앞둔 마음가짐을 묻자 특별한 소감은 없다고 했고, 예정된 회담 시간이 짧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다자회담이 짧게, 짧게 있어 가지고 길게는 못 합니다. 얼굴이나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좀 서로 확인하고 다음에 다시 또 보자…]

김건희 여사도 나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건희/여사 : 안녕하세요. (비행 어떠셨나요. 여사님?) 감사합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가 취재진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휴식을 취한 뒤 3박 5일 동안 숨 가쁜 외교 일정에 들어갑니다.

첫 공식 일정은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입니다.

이어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합니다.

순방 기간 동안 9차례의 양자 정상 회담 등 14개의 외교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본 행사인 나토 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4년 9개월 만에 열리는데 북핵 대응 등을 비롯한 안보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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