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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여친 인증 노출사진' 게시 물의…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8-11-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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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일베 사이트에 여자 친구의 인증 사진이라며 노출 사진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올린 사람을 처벌하라는 청와대 청원 글에는 참가자가 이미 13만 명을 넘었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부터 '일베'사이트에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일부 게시글에는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노출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글이 올라와 13만 명 넘게 참여했습니다.

경찰은 사진을 올린 사람을 추적하기 위해 일베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올린 회원들의 가입자 정보와 접속 기록을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가 게시글을 방조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논란이 된 게시글 대부분은 현재 지워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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