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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위 국감…'최순실 딸 특혜 의혹' 이화여대 도마

입력 2016-09-28 20:57 수정 201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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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28일) 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교문위 국감에서는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딸의 이화여대 입학 특례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화여대가 최씨 딸을 입학시켜준 대가로 교육부 사업을 따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국회 교문위의 교육부 국정감사.

이화여대가 지난해 최순실씨 딸을 입학시키기 위해 승마 종목을 신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씨 딸이 훈련을 이유로 수업을 들어가지 않아 제적 위기에 놓이자 학칙을 바꿨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 올해 6월에 아예 학칙을 개정해서 정모양이 구제될 수 있는 예외규정을 신설하게 됩니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특정인을 위해 학칙을 바꿨다면 큰 문제"라며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또 이화여대가 최씨 딸의 뒤를 봐준 대가로 교육부 주요사업을 따낸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내놨습니다.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전국의 학교에서 프라임 사업, 코어 사업,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을 다, 세 가지를 다 한꺼번에 한 대학은 이화여대밖에 없어요.]

[이준식 장관/ 교육부 : (2015년 이화여대) 지원 총액이 82억이었고 순위가 12위였습니다. 그러나 2016년에는 17위로 떨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의혹을 풀기 위해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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