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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서류, 온라인으로…공제내역도 미리 알려준다

입력 2015-11-03 21:02 수정 2015-11-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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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정산의 세금폭탄도 걱정이 크지만 그에 앞서서 먼저 해야 하는 게 관련 서류를 챙기는 일이죠. 직장인들에겐 이것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좀더 간편한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윤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연말정산만 떠올리면 머리가 아프다고 말합니다.

[이옥은/회사원 : 맞는 내용을 다 썼어요. 기입을 했는데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요.]

[강문석/회사원 : 양식에 맞춰서 서류라든지 여러 가지 준비하는 게 힘든 거 같아요.]

정부가 새로 내놓은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년도 연말정산 내역과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을 종합해 연말정산 결과 추정치를 미리 보여주는 겁니다.

또 지난 3년 동안의 공제 현황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항목별 절세 방법도 알려줍니다.

내년 1월부터 실제 연말정산을 할 때는 공제신고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서류로 출력해야 했던 부분도 온라인 제출이 가능해집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 구성 방법에 따른 절세 효과를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송희준 위원장/정부3.0추진위원회 : 시간절약 및 종이문서 감축 등 각종 편의성으로 사회적으로 절약되는 납세협력비용은 매년 2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큽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내일(4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다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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