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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계속 건설' 42% vs '중단해야' 38%

입력 2017-09-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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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국민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원전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은 42%,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은 38%로 나타났다.

갤럽의 지난 7월 11~13일 조사에서는 '건설 계속' 37%, '건설 중단' 41%를 기록했다.

8월 1~3일 조사에서도 '건설 계속' 40%, '건설 중단' 42% 였으나, 이번에는 계속 건설하자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건설 중단' 의견이 51%로 '건설 계속' 의견(28%)보다 많았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 가운데 82%, 바른정당 지지층 가운데 72%가 '건설 계속' 답변을 했으며, 국민의당 지지층 중에서도 55%가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의당 지지층 가운데는 65%가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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