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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선고 방청경쟁 '15대 1'…생중계 여부도 곧 결정

입력 2017-08-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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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방청권 추첨이 있었는데,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선고 공판을 텔레비전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지 여부도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나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금요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 방청 경쟁률이 1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사건 관계자와 취재진 좌석을 제외한 일반인 방청석 30석에 대한 추첨을 진행했는데 총 454명이 몰린 겁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 때의 7.7대 1, 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재판 당시의 14.5대1보다 높은 숫자입니다.

이처럼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이 첫 생중계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달 대법원 규칙이 개정돼 TV나 인터넷으로 1·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법원 안팎에선 총 150석의 방청석 중, 일반인에겐 비교적 적은 30석만 제공한 것에 대해 생중계할 것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법원은 이 부회장 재판의 생중계 여부를 이르면 내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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