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서예지가 윤계상 걱정으로 마음을 졸였다.
22일 방송된 JTBC '라스트'에서는 사마귀(김형규 분)와 작두(윤제문 분)의 혈투에서 장태호(윤계상 분)가 작두를 구해 병원으로 데려왔고, 신나라(서예지 분)와 말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 옥상에서 장태호와 마주한 신나라가 "나와 약속하지 않았냐? 다른 사람이나 태호 씨 자신이 다치는 일 없게 하겠다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장태호가 "내가 싸운게 아니고 내가 다친게 아니다"라고 변명하자, 신나라가 "눈가리고 아웅하냐? 싸움인지 파티인지 할 생각이지 않았냐?"고 그를 다그쳤다.
신나라가 "저 아래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태호씨 일 수도 있었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장태호가 "주먹 날아오는데 멍청하게 맞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나라가 "그렇게 싸워서 서울역 가지는 것이 악당이 되는 방법이냐?"고 되물었고, 장태호가 "그게 내가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장태호가 "나라 씨는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자, 신나라가 "태호씨가 알려줘요. 내가 어떻게 해야 불안하고 무섭지 않게 태호씨 볼 수 있어요?"라며 걱정 가득한 눈빛이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당이 되려는 장태호와 그의 마음을 물들이는 신나라, 이제 막 시작되는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