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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성접대 의혹 '모집책 정 마담' 조사…양현석 소환 검토

입력 2019-06-18 20:22 수정 2019-06-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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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현석 씨가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양현석 대표를 소환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최근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씨는 2014년 7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외국인 재력가를 위해 마련한 접대 자리에 10여 명의 여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여성들이 재력가들과 호텔 등으로 이동해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성 접대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캐물었습니다.

정씨는 "술자리에 간 것은 맞지만 성 접대는 없었다"며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접대 자리에 동원된 여성들을 확인한 뒤 추가로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최초 제보자가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제보자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의 공소 시효는 1달 정도 남았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도 최대한 빨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양 전 대표를 소환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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